[뉴스초점] 대통령실 '천공 관여설' 고발…여 '수도권·MZ 대표론' 여진

2022-12-07 1

[뉴스초점] 대통령실 '천공 관여설' 고발…여 '수도권·MZ 대표론' 여진


대통령실이 어제 새 정부 출범 전 대통령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으로 알려진 역술인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해당 의혹을 제기한 라디오 인터뷰 진행자 김어준 씨를 고발했습니다.

한편 여당 내에선 주호영 원내대표의 수도권·MZ 대표론 언급으로 인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이 김어준 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대통령실이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이라는 역술인이 관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이 김종대 의원, 김어준 씨 모두 고발하면서 강경 대응에 나건 겁니다. 강경 대응 배경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실이 지난달 김건희 여사 조명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고발했고 이번에 두 번째 고발인데 그래도 법적 대응보다는 정치적으로 푸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지적도 있어요?

김종대 전 의원도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맞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법적으로 가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세요?

그런가 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를 형사 고소하고 10억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제보자에게 이를 전했던 당사자 이른바 첼리스트가 경찰에 애초 "거짓말"이라고 진술하면서 김의겸 의원과 해당 매체가 불리해진 것 아니겠습니까. 법적으로 끝까지 간다면 결과 어떻게 될까요?

당 얘기로 이어가면 여당은 지금 당대표 '한동훈 장관 차출론'으로 술렁이는 상황이죠? 당권 주자들은 선을 긋는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한 장관 정치 입문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떤 분위깁니까.

당초 주호영 원내대표가 수도권 대표론과 MZ 세대에 인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동훈 장관 차출론이 커진 건데요. 친윤계에서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선 모양새던데 그 이유는 뭘까요?

지금 당권주자들로 꼽히는 인물들은 유승민 전 의원,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조경태 의원 등이 있죠. 친윤에서는 권성동 의원도 언급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진짜 윤심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오늘 친윤계 의원들 공부 모임인 '국민 공감'이 출범했죠. 국민의힘 의원 115명 가운데 65명이 가입했는데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71명이 참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친윤 세력화, 계파 모임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갖지 않았고 SNS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장 민주당다운 길, 가장 이재명다운 길을 걷겠다"며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박영선 전 장관이 요즘 계속해서 이 대표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내고 있죠. 당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했어요? 그러면 국민이 감동하고 지금 민주당이 갖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했는데 동의하세요?

그런가 하면 오늘 민주당이 오후 의총을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어떻게 할지 결론을 낸다고 하죠? 현재 해임건의안은 처리되지 않았고, 당 일각에서는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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